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전국적 N차 전파' 4차 유행 본격화 조짐…당국 "더블링 언제든 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발생 확진자 63% 수도권…17개 시도 전부 확진자 나와
정부 "4차 유행 가능성 커져…언제든 더블링 발생 가능"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어서면서 3개월 만에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말부터 300~400명대를 오르내렸다. 최근 500명대까지 늘었다가 이날은 전날보다 190명이 많은 668명이 나왔다. 이번 확산세의 특징은 특정 집단이나 장소를 중심으로 확산된 것이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N차 전파를 통해 유행이 퍼지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는 이 같은 환자 증가세를 두고 언제든 '더블링(두 배 이상 급격한 환자 증가)'이 발생할 수 있는 4차 유행 본격화 조짐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7일 0시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8명으로 지난 1월8일 이후 89일 만에 하루 동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2021.04.07 pangbin@newspim.com

◆ 수도권·비수도권 구별없이 늘어나는 확진자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90명이 많아진 668명이다.

이 중 해외 유입 확진자를 제외하면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653명이다. 이중 수도권지역에서 전체의 63%에 해당하는 413명이 발생했다. 작년 연말부터 확산된 3차 유행의 여파로 최근까지 국내 발생 확진자의 70% 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전국적으로 감염원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인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서울 강남구 주점 관련 2명이 추가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종사자 13명, 방문자 2명, 가족 1명, 기타 5명)이다. 동대문구 음식점 관련 10명이 확진돼 확진자는 총 20명(이용자 6명, 종사자 10명, 가족 4명)이 됐다. 은평구 교회에서는 11명이 추가 확진돼면서 누적 확진자는 12명(교인 8명, 가족 2명, 지인 2명)이 됐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운동시설과 교회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늘어 21명(교인 14명, 가족 및 동료 5명, 운동시설 2명)이 됐다. 수정교회 집회 관련 확진자는 37명이 늘어 201명이 됐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부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동구 학원 관련 확진자가 61명, 충북 청주시·음성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33명이다. 호남권은 순천시 의료기기판매업과 병원에서 22명, 경산시 스파에서 47명이 확진됐다.

경남권에서는 부산 유흥주점 관련 302명, 울산 중구 콜센터 관련 23명이 확진됐다. 강원권에서는 평창군 장례식장과 관련해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정 시설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시작되면 가족이나 지인에 전파가 발생하고, 다시 그들의 직장이나 모임 등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 정부 "4차 유행 가능성 커질 조짐…언제든 더블링 발생할 수 있어"

정부는 이 같은 확산세를 단순한 환자 증가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4차 유행이 본격화할 조짐이라는 판단이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면 역학조사가 감염원을 찾아내는 속도는 확산세를 따라잡기가 어려워진다. 숨은 감염원을 찾아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달 25일 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신고된 7055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중' 사례가 1863명으로 26.4%를 차지한다. 확진자 4명 중 1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고, 이들의 감염원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 4차 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방역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때다"고 말했다.

윤 총괄반장은 "현재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섰는지 안 들어섰는지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4차 유행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며 "얼마나 늘어날지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어떤 한 장소나 시설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400~500명에서 600명으로 증가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사회에 숨은 환자가 많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박 팀장은 "우리나라는 집단면역이 형성되지 않아 언제든 더블링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강화된 조치로 안정적 하향 곡선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