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글로벌 블록체인] 4월 9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4월09일 10:11

최종수정 : 2021년04월09일 10:11

1Q 로빈후드 암호화폐 거래 이용자 950만 명
씨티은행·미주개발은행, 블록체인 기반 국경간 결제 테스트 완료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미국 인기 개인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공식 채널을 통해 2021년 1분기 총 950만 명의 이용자가 ROBINHOOD CRYPTO를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170만 명)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앞서 로빈후드의 CEO 블라드 테네프는 "암호화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월렛 기능 도입 전 보안 제고에 힘쓰고 있다. 새 코인을 추가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EC 위원 "미국 정부 BTC 금지 시도할 수 있으나, 쉽지 않을 것"
헤스터 피어스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 위원이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금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마켓워치 패널 토론회에서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금지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을 금지할 수 있는 시점은 이미 지났다. 비트코인을 금지하려면 인터넷을 중단시켜야 한다. 방법이 없다.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것을 막는 것은 매우 어렵다. 정부가 비트코인을 금지한다면, 이는 매우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 등은 최근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면서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암호화폐에 이해도가 높은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새로 취임하면, 상황이 올바르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SEC 내 대표적인 암호화폐 지지자로, 크립토 맘으로 불린다.

디크립트

 

◆씨티은행·미주개발은행, 블록체인 기반 국경간 결제 테스트 완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씨티은행과 미주개발은행(IADB) 최근 블록체인 기반 국경간 결제의 파일럿 테스트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IADB 소속 블록체인 전문가 마르코스 아옌데(Marcos Allende)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IADB는 도미니카 공화국 소재 수신자에게 토큰화된 자금을 이체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달러 연동 토큰화 자금을 씨티은행 계좌에 입금했고, 디지털 지갑을 사용해 이체가 진행됐다. 또 해당 자금은 씨티은행의 기준 환율에 의해 도미니카 페소로 환전됐다"고 설명했다.

◆3000조원 규모 美 메이저 은행, 은행 전용 암호화폐 거래 인프라 출시 예정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은행이자 운용 자산 3조 100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 Corporation,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 STT)가 은행용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구축에 착수, 올해 중순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산하 커레넥스(Currenex)는 런던 소재 퓨어디지털(Pure digital)과 협력하여 기관 중심의 디지털 화폐 거래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마켓(SSGM) 글로벌 집행 서비스 책임자 David Newns는 이와 관련해 "디지털 자산 거래 시장에서 우리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강력한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퓨어디지털 CEO Lauren Kiley는 "퓨어디지털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달리 상위권 은행들이 상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완전한 투명성을 갖춘 장외거래(OTC) 상품을 구축하고 있다"며 "은행들은 더 이상 암호화폐를 무시할 수 없다.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합성을 잃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中 뷰티앱 메이투, 1,000만 달러 규모 BTC 추가 매입
중국 유력 미디어 Jin10.com에 따르면, 중국 뷰티 어플리케이션 개발사 메이투(Meitu, 美图)가 전액 출자 자회사 메이투 홍콩을 통해 4월 8일 공개 시장에서 175.67798279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당시 시세로 이는 약 1000만 달러 규모로, 평단가는 56900 달러다. 이에 따라 현재 메이투는 누적 약 1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