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제2매립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제2매립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연다.

20일에는 대전 북부여성가족원에서 유성구, 대덕구 주민을 대상으로, 21일 세종시 금남면행정복지센터, 22일 충북 청주시 현도면행정복지센터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제2매립장 인접 5㎞ 이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그동안 추진현황 및 기본설계, 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제2매립장은 현재 사용 중인 매립장이 2025년 만료 예정에 있어 향후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조성하는 시설이다. ,
기존 매립장 인근인 유성구 금고동 일원 85만5642㎡에 3612억원을 투자해 매립량 600만㎥, 매립기간 20년의 매립장을 짓는다.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은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올해 안에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