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두 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의 1라운드 조편성이 27일 발표됐다.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27조다.
오전 11시40분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27조에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주형(19·CJ대한통운), 시즌 개막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문도엽(30·DB손해보험), 2019년 대회 챔피언 김비오(31·호반건설)이 포함돼 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주형. [사진= KPGA] |
1라운드에서 김형성, 박재범과 함께 아침 8시에 경기하는 박찬호. [사진= KPGA] |
8조도 주목할 만하다. 아마추어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48/A), 2008년 'KPGA 대상' 수상 및 통산 7승(KPGA 코리안투어 3승, 일본투어 4승)의 김형성(41), 2011년 일본투어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통산 2승(KPGA 코리안투어 1승, 일본투어 1승)의 박재범(39·샴발라골프앤리조트)이 아침8시부터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014년과 2016년 대회서 우승한 '군산 사나이' 주흥철(40)은 아침 8시 10분부터 2009년 대회 우승자 이기상(35.동남E&C), 2018년 대회서 정상에 오른 고석완(27·코오롱아우토)과 10번홀(파4)에서 함께 경기한다.
2020년 제네시스 포인트 2위와 3위에 각각 자리했던 김한별(25·SK텔레콤)과 이재경(22·CJ오쇼핑)은 아침 7시 50분 10번홀에서 2016년, 2017년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 최진호(37.코웰)와 티오프한다.
낮 12시 1번홀에서 경기하는 29조에는 역대 KPGA 코리안투어 누적 상금 부문 1위인 박상현(38.동아제약)과 2019년 '제네시스 대상' 문경준(39·NH농협은행), 지난해 본 대회서 월요예선(먼데이)을 거쳐 준우승의 성적을 거둔 김민규(20·CJ대한통운)가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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