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공정위, '착한 프랜차이즈' 사업 개편방안 발표…"법위반 사업자 지원 불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착한 프랜차이즈 선정된 후 법위반시 선정취소
외부전문가로 평가위 구성…필요시 현장점검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앞으로 법위반 이력이 있는 가맹본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선정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사업에 지원할 수 없다. 또한 착한 프랜차이즈 선정 이후 법을 위반할 경우 확인서 발급을 취소한다.

공정위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착한 프랜차이즈 사업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착한 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본부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에게 로열티 인하 등을 지원할 경우 착한 프랜차이즈 확인서를 발급해주고 정책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금리는 0.2%p~0.6%p, 보증료는 0.2%p를 인하한다.

공정위는 올해도 착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지속하되 가맹희망자나 소비자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주지 않고 상생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을 개편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브리핑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공정거래위원회] 2021.05.11 204mkh@newspim.com

먼저 결격사유와 지원요건을 각각 신설했다. 최근 1년간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시정명령 이상(과징금, 검찰고발)의 처분을 받은 사업자는 착한 프랜차이즈 사업에 지원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자금지원 여력이 없는 영세 가맹본부도 가맹점주와 상생협력을 모범적으로 하고 있을 경우 착한 프랜차이즈 확인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심사방식도 개편했다. 기존에 발급요건 해당시 수시·자동발급하던 방식에서 앞으로는 현장실사를 통해 심사 후 일괄 선정·발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가맹본부를 평가하고 필요시 현장 실사를 실시한다.

착한 프랜차이즈 선정 이후 법을 위반할 경우에는 확인서 발급을 취소한다. 우수한 상생모델을 운영하는 가맹본부는 별도선발(5개 이하)해 추가로 포상한다.

한편 지난해 착한 프랜차이즈 사업에 참여한 가맹본부는 총 270개다. 약 260억원의 현금성 지원이 3만7000개 가맹점에게 지급된 것으로 추산된다.

오는 6월 중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착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공고할 계획이다. 가맹본부는 공고문을 확인하고 오는 9월 중 착한 프랜차이즈 사업에 지원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12월 중 이뤄질 전망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착한 프랜차이즈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 신뢰성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라며 "최대한 많은 가맹본부와 점주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널리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