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민족문화·근대미술 발원지' 경주, '이건희 컬렉션' 전시관 유치 공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애정 쏟은 경주이씨의 본향 '경주'
경주시, "부지제공·건축비 분담 등 최대한 협조·지원" 약속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이건희 박물관·미술관'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주시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정부에 기증한 2만3000점의 문화재와 근현대 미술품 전시공간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주시가 이른바 '고 이건희 컬렉션' 유치에 나선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한 해 평균 15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관광지인데다가 신라 천년고도로 찬란한 불교 문화를 꽃피운 민족예술의 발상지이기 때문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오른쪽)과 김석기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이 직접 쓴 '경모비' 앞에서 이상록 경주이씨 종친회장을 만나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이 경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문중 차원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사진=경주시] 2021.05.15 nulcheon@newspim.com

특히 경주시가 주목하는 기증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전달된 2만1600여 점의 고미술품이다.

이 가운데 신라 관련 유물도 상당수 있는 만큼 우리나라 불교문화 등 고대문화의 요람인 경주로 가져와야 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경주시는 국립중앙박물관 측과 신라 관련 유물의 경주 유입 등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유치 명분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근대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손일봉, 김만술 등이 후학을 양성했던 국내 첫 예술전문대학인 '경주예술학교'가 있던 곳도 경주이기 때문이다.

곧 경주는 우리나라 근대 미술의 발상지인 셈이다.

이런 역사적 배경으로 회화, 서예, 조각, 도예 등 1000여 명이 넘는 각 분야의 예술인이 창작활동을 하고 있고, 솔거미술관, 우양미술관, 알천미술관 등 다수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중요한 요인이다.

또 2019년에 제정된 신라왕경특별법에 따라 본격 추진되고 있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15개소 정비복원사업과 이건희 컬렉션을 연계하면 경주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게 된다는 게 경주시의 분석이다.

경주이씨 판정공파 후손인 고(故) 이병철 회장이 생전에 중앙종친회장을 맡아 경주 동천동 소재 경주이씨 제실에 희사한 친필 '경모비'.[사진=경주시] 2021.05.15 nulcheon@newspim.com

고 이병철 회장과 경주와의 남다른 인연도 유치 명분의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인은 경주이씨 판정공파 후손으로 생전에 중앙종친회장을 맡아 경주 동천동 소재 경주이씨 제실 앞에는 고인이 친필로 직접 쓰고 희사한 '경모비'가 자리 잡고 있는 등 고 이병철 회장과의 각별한 인연이 있다.

경주시는 경주이씨 종친회와 손잡고 홍라희 여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 측에 '고 이건희 컬렉션' 유치 뜻을 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경주이씨 종친회 이상록 회장을 만나 "이건희 컬렉션 전시관이 경주에 온다면 부지제공, 건축비 분담 등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면서 "경주역사 이전부지, 구 시청사 부지, 황성공원, 보문관광단지 내 육부촌, 경주엑스포대공원 등 삼성 측이 원하는 장소 어디라도 제공할 용의가 있다"며 종친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지시 이후 현재 이건희 미술관 후보지로 서울만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건립돼야 하고 경주 등 중소도시에 세워질 때 더 큰 상징적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영남권에서는 대구시가 지난 7일 '(가칭)국립 이건희 미술관' 대구유치추진위원회 구성위한 실무협의회를 갖고 '이건희 미술관' 유치에 본격 나서는 등 '이건희 컬렉션' 전시관 유치를 둘러싼 각축전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