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T, 실시간 영상관제 솔루션 구독형 모델로 재출시

기사입력 : 2021년05월20일 08:32

최종수정 : 2021년05월20일 08:32

'T라이브 캐스터 플랜' 20일 출시...월 이용료 10만~30만원
원하는 채널만 이용 가능…초기 구축비용·월 이용료 절감 효과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은 자사 고화질 실시간 영상관제 솔루션인 'T라이브 캐스터'를 구독형 모델로 전환한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T는 자사 고화질 영상관제 솔루션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자료=SKT] 2021.05.20 nanana@newspim.com

'T라이브 캐스터'는 드론이나 스마트폰과 같이 유선연결이 불가능한 카메라 활용에 최적화된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이다. 산업 현장 모니터링, 안전관리, 원격기술지원과 라이브 방송 등에 활용된다. 이번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은 이를 구독형 웹서비스로 출시한 것이다.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은 SKT의 클라우드 서버인 'T라이브 스튜디오 서버'를 통해 이용할 수 있어 가입자가 자체적으로 물리적 서버나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영상 관제 대상지역이 유동적이고 초기 구축 비용에 대해 부담이 있는 사업자들은 기존 구축형 상품보다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모델에 대한 수요가 높았는데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만큼 카메라 채널 수를 선택하여 구독하는 방식으로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용료(VAT별도)는 1채널의 경우 월 10만원, 4채널의 경우 월 30만원 수준이며, 기본 약정은 1년이다.

사용자가 별도 프로그램 설치없이 웹 브라우저 접속만으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에서 1초 미만의 딜레이로 현장영상을 모니터링하면서 현장 카메라, IP CCTV 및 드론 카메라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AI 영상분석을 통해 고도의 객체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드론 영상을 활용한 지리정보 관리 플랫폼인 TLC랜드뷰에 AI영상분석을 통한 시설물 관리 및 태양광 패널점검 등의 기능을 추가해 구독형 서비스로 출시할 예정이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 CO장은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영상관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SKT는 5G, 클라우드, AI 등의 ICT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