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롯데케미칼, 에어리퀴드와 손잡고 '수소 모빌리티' 시장 진출

기사입력 : 2021년05월20일 09:51

최종수정 : 2021년05월20일 09:51

대산‧울산에 상용차용 고압 수소 출하센터 구축 공동투자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케미칼이 에어리퀴드코리아(Air Liquide Korea)와 손을 잡고 국내 수소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케미칼은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에어리퀴드코리아와 수소 모빌리티 시장 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소가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로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수소경제 확대를 위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는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해 새로운 고압 수소 출하센터와 수소 충전소 구축에 공동 투자하고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모빌리티 시장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 전경사진. [사진=뉴스핌DB] 2020.02.17 hj0308@newspim.com

이와 함께 양사의 선진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수소 사회 진입에 필요한 액화수소 생산시설에 투자하고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고압 수소탱크 기술 등을 협업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추후 블루수소 생산, 이산화탄소 저감, 수소 유통채널 확대 등 수소경제 각 분야에서 다방면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기초 및 첨단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3개 생산기지(여수, 대산, 울산)에서 저탄소 부생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현재 여수공장에 CCU(탄소 포집‧활용) 기술을 적용한 설비를 구축해 저탄소 기반의 제품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에어리퀴드는 수소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 및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0년간 수소 에너지의 생산, 저장에서부터 유통까지의 수소 공급망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구축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양사는 향후 성장하는 수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수소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영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