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배재훈 HMM 사장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기사입력 : 2021년05월27일 18:40

최종수정 : 2021년05월27일 18:40

배 사장, '2021 P4G 정상회의 해양특별세션'서 발표
지난해까지 2008년 CO2 배출량의 40% 저감
실시간 모니터링·분석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최소화
신조선 확보해 에너지 효율 개선…설비 개발 R&D 수행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HMM이 지난해 이산화탄소(CO2)배출량을 2008년 대비 40%저감했다. 2030년에는 50%를 감축한다는 목표다.

HMM은 배재훈 사장이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1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해양특별세션'에서 2050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배재훈 HMM 사장이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P4G 정상회의 해양특별세션 친환경 선박 세션의 패널로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HMM]

배 사장은 HMM이 2020년까지 2008년 CO2배출량의 40%를 저감했고 2030년에는 50%를 감축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2050년에는 탄소배출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GEEMS-Green Energy Efficienc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 모니터링·분석한다. 선박종합상황실 등을 활용해 운항 경로, 선박 효율을 최적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HMM은 신조선과 고효율 선박을 꾸준히 확보해 에너지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저효율 선박을 조기 퇴출해 고효율 운항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또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박 공동연구에 착수하고 바이오 중유 실선 검증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선박 에너지 효율 개선 설비 개발을 위한 정부 연구개발(R&D)에도 참여하는 등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관련 기술개발을 노력 중이라고 배 사장은 언급했다.

그는 "HMM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는데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며 "해운업계에서 탄소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항목"이라고 말했다.

이번 P4G 정상회의의 기본세션은 5월 30~31일에 진행된다. 이에 앞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해양특별세션은 친환경 선박과 해양쓰레기 등을 주제로 26일 열렸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해양특별세션 친환경 선박 세션에서는 ▲배재훈 HMM 사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앤 스테펜슨 덴마크 해운협회 CEO ▲알라드 케이스텔라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청장 ▲마크 달리 로이드선급 COO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P4G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고자 2017년 국제 협의체로 출범했다. 2018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제1차 P4G 정상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