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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노위, 산재사고 잇따른 포항제철소 현장 점검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18:33

최종수정 : 2021년05월28일 18:34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28일 경북 포항시 소재 포스코 본사와 포항제철소를 찾았다.

최근 포항제철소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재사고 관련 현장 점검을 위해서다.

포항제철소에서는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산재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국회환노위의 현장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안호영, 윤준병, 윤미향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등 공무원들이 참석하고 포스코에서는 김학동 대표이사 사장과 이시우 안전환경본부장,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등이 참석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이 28일 경북 포항 남구 소재 포스코 본사를 찾아 최근 잇따라 발생한 포항제철소 산재사고 관련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1.05.28 nulcheon@newspim.com

현장점검은 포스코와 정부 관계자의 산재 예방대책 보고와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포스코가 노동을 존중하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하고 "후진적인 산업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실효적인 방안을 제시해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포항제철소의 잇단 산재사고는 설비 노후화가 요인이라는 지적이다"며 "현장 안전관리에 시설 라인을 잘 아는 노동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환노위는 현장 질의응답 후 산재 사고가 발생한 소결공장과 원료부두를 확인했다.

최근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12월 9일 소결공장에서 협력사 하청업체 직원 1명이 집진기 보강공사 중 추락해 숨진 데 이어 같은 달 23일 하청업체 노동자 1명이 출근 중 덤프트럭과 충돌해 숨지고 올해 2월8일 원료부두에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설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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