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채권] 미 장기물 금리, 3개월간 최저

기사입력 : 2021년06월09일 05:16

최종수정 : 2021년06월09일 05:1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국채금리가 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장기물 금리는 3개월간 최저치로 내렸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4.3bp(1bp=0.01%포인트) 내린 1.52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11일 이후 최저치다.

30년물도 4.3bp 하락한 2.208%를 나타냈으며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0.4bp 밀린 0.151%를 기록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5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4월 99.8보다 낮은 99.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개 하위 지수 중 5개는 개선됐지만 3개는 하락했고 2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재니 몽고메리의 가이 르바스 수석 이자율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이날 금리 하락이 NFIB의 발표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하고 이번 보고서가 노동 공급 제약 때문에 고용 회복이 완만해졌다는 견해를 강화했다고 판단했다.

르바스 애널리스트는 거래가 얇았다고 전했다.

580억 달러 규모의 3년물 입찰은 적절한 수요를 확인했다. 낙찰금리는 0.325%였다.

10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 금리는 마이너스(-)0.854%였으며 BEI(Breakeven Inflation)는 2.337%로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았다.

투자자들은 오는 10일 발표되는 미 노동부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전년 대비 4.2% 상승한 4월보다 CPI 상승률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