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금융감독원은 이달 14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제16회 금융공모전'을 개최한다.
외부 금융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4개 부문에 총 175명(개인152명·단체23개)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청소년 금융창작물에서 개인 135명, 우수학교 15개교 및 지도교사 9명, 대학생 금융콘테스트 4개팀, 성인 금융콘테스트 8명,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4개 기관을 각각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각 금융협회장상 등 기관장상과 소정의 상금(상품 포함)을 지급한다.
오는 10월말 수상자를 선정해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오는 11월 중순경 시상식을 개최(잠정)한다.
금융 및 금융교육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국의 청소년 및 대학생, 성인, 교사 및 학교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작품 및 프로그램은 전 국민에게 공개하고, 금융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 및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학교 등에서의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6개 금융협회와 함께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금융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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