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6/15 홍콩증시종합] '하락마감', 스포츠용품∙블록체인은 강세

기사입력 : 2021년06월15일 17:44

최종수정 : 2021년06월15일 17:44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15일 오후 5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8638.53(-203.6, -0.71%)
국유기업지수 10668.93(-82.02, -0.76%)
항셍테크지수 7961.02(-30.10, -0.38%)

* 금일 특징주

특보국제(1368.HK) : 10.72(+1.84, +20.72%)
웅안기술(1647.HK) : 0.35(+0.075, +27.27%)
코스코해운(1919.HK) : 19.96(+0.80, +4.18%)
JD헬스인터내셔널(6618.HK) : 104.8(-3.40, -3.14%)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5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 하락한 28638.53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76% 내린 10668.93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38% 떨어진 7961.02포인트로 마감했다.  

섹터별로는 스포츠용품과 자동차, 블록체인, 해운이 강세 흐름을 연출했다. 반면 중국 자본 기반의 금융주를 비롯해 비철금속, 제약바이오, 항공 섹터가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하며 약세를 이끌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다수가 하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연출했다.

스포츠용품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특보국제(1368.HK)가 20.72%, 361도(1361.HK)가 8.59%, 이녕(리닝 2331.HK)이 3.58%, 안타스포츠(2020.HK)가 2.71%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도쿄올림픽 개최를 한달 여 앞둔 상황에서 중국 국산 스포츠용품 브랜드 매출 상승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해당 업체들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보국제의 경우 자회사가 중국 최대 투자사인 힐하우스캐피털로부터 약 10억 홍콩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투자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폭을 키운 주된 배경이 됐다.  

[사진 = 텐센트증권] 15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비트코인 4만 달러선 회복 소식에 힘입어 블록체인 섹터가 강세 흐름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웅안기술(1647.HK)이 27.27%, 전진홀딩스(1499.HK)가 5.56%, 팬트로닉스홀딩스(1611.HK)가 4.59%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 비율이 50%를 넘는다면 테슬라 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히자 비트코인은 4만 달러 선을 재탈환하며 상승세를 연출했다.

해운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코스코해운(1919.HK)이 4.18%, 태평양항운(2343.HK)이 3.23%, 동방해외(0316.HK)가 2.45%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경기회복 낙관론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컨테이너 수요 확대 및 운임 인상에 따른 해운 업계의 수익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 해운 섹터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신건투(中信建投)는 컨테이너선 운임 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최신 기준 전년동기대비 285%나 올랐다면서, 향후 최고점 경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코스코해운은 이날 2008년 이래 최고가를 또 한번 경신했다. 지난 1년간 코스코해운의 누적 주가 상승폭 100%를 넘어선 상태다. 

HSBC연구부는 코스코해운의 수주 물량이 3분기까지 확대되는 가운데 운임 상승에 따른 수익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 한해 코스코해운의 경상수익률 전망치를 15%로 상향 조정했다.

항셍테크지수에 속한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들은 다수가 하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JD헬스인터내셔널(6618.HK)이 3.14%, 알리바바건강정보기술(0241.HK)이 2.23%, 메이퇀(3690.HK)이 1.56%,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1.15%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화훙반도체(1347.HK)가 1.87%, 텐센트홀딩스(0700.HK)가 0.67%, 알리바바(9988.HK)가 0.58%, 바이두(9888.HK)가 0.27% 상승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2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