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천 쿠팡 물류창고 화재 건물전체로 번져...밤샘 진화 돌입

기사입력 : 2021년06월18일 06:01

최종수정 : 2021년06월18일 07: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건물내 인력투입 중단...원거리 진압으로 변경
고립된 소방대장 구조대 철수...날 밝는대로 수색재개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소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17일 오전 5시36분쯤 화재가 발생해 16시간이 흐른 오후 9시 20분 현재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진 가운데 소방당국이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소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17일 오전 5시36분쯤 화재가 발생해 16시간이 흐른 오후 9시 20분 현재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진 가운데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1.06.17 observer0021@newspim.com

초진 후 잔불정리를 하던 중 오전 11시 49분 재확산으로 건물전체에서 검은 연기를 뿜어대던 화재는 오후 6시쯤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12만7178.58㎡ 규모의 물류센터 전체로 번졌고 일부에서는 건물 붕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전체로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건물 전체가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건물 내부에 대한 인력투입을 중단한 후 원거리 진화 작업으로 전환했다.

또 잔불 정리를 위해 발화 지점인 지하2층에 투입된 소방대원 5명 중 구조물 붕괴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립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장 A(52.소방경) 씨 구조를 위해 진압대원 10명과 구조대원 10명 등 20명을 투입해 수색을 했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고 추가 안전 사고가 우려돼 모두 철수 시켰으며 날이 밝는 대로 건물 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날 불은 물류센터 1동 지하 2층에서 시작돼 발생 후 2시간 45분만인 오전 8시19분 초진이 되면서 대응 1단계 해제 후 잔불정리에 들어갔으나 오전 11시 49분쯤 화재 발생 지점에 쌓여 있던 비닐류로 추정되는 적재물이 무너지면서 불이 옮겨 붙었고 가연성 물질 때문에 불길이 빠르고 크게 확산되면서 다시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당초 지하 2층 물품창고에 설치된 선반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원인을 추정했지만 CCTV 녹화영상을 통해 오전 5시 19분쯤 지하 2층 철제 선반 측면의 콘센트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건물 전체로 확산됨에 따라 건물 붕괴 등을 염두에 두고 밤샘 진화작업을 할 예정이며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경찰과 함께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오후 7시 5분쯤 재난문자를 통해 "화재로 인해 지속적으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연기흡입 등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observer002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