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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경선연기 논의 미루기로…"의총 소집 요구 반영"

기사입력 : 2021년06월18일 11:23

최종수정 : 2021년07월06일 10:36

이낙연·정세균계 의원들 의총 요구에 결정 보류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차기 대선 경선연기 관련 논의를 미루기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초 1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 연기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었지만,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계를 중심으로 당 소속 의원 60여명이 경선 일정을 논의할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면서 결정을 미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6.08 leehs@newspim.com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송영길 당대표는 오늘 최고위에서 결론을 내리자고 했지만, 의원 60명이 연서를 보냈다는 언론보도가 됐듯 의총 소집 요구가 있어서 오늘 결론을 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각 후보 이야기 등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당대표와 지도부가 수렴한 뒤에 의총 개최 여부 및 결론 도출 방법에 대해 조금 더 논의하기로 했다. 오늘 결론을 내지 않았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부동산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세제 관련 논의를 매듭짓는다. 

부동산특위가 마련한 개편안을 놓고 찬반 양론이 팽팽한 가운데 김진표 특위위원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의원들을 설득할 예정이다. 진성준 의원 등 규제 완화에 반대하는 의원 3인도 반대 토론에 나선다. 

당 지도부는 찬반 양측 입장을 수렴한 뒤 표결을 통해서라도 이날 결론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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