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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중국증시종합] 3대 지수 강보합 마감, 환경보호·자동차 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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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금, 3거래일 연속 '순유출' 기록
中 로컬 소프트웨어·철강 약세 전환

상하이종합지수 3557.41(+28.23, +0.80%)
선전성분지수 14696.29(+55.00, +0.38%)
창업판지수 3281.99(+11.41, +0.35%)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2일 중국 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결국 전 거래일 대비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내내 전 거래일 대비 오름세를 유지했던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고, 창업판지수도 오전 장 한때 2%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한 이후 점차 상승세로 전환했다.

상하이, 선전, 창업판 증시 거래액은 각각 4371억 위안, 5743억 위안, 2399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해외자금은 이날에도 순출세를 보이며 3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순유출 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4억 1300만 위안으로,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3억 6000만 위안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9억 53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이날 거래에서는 환경보호 테마주와 자동차 등 섹터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재배업 및 임업 섹터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중국 농업농촌부가 이날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4차 회의 제3368포 건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선두 기업에 대한 지원 강도를 배가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향촌(농촌)진흥을 전면 추진함으로써 농업·농촌 현대화 가속화를 강력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이 재배업 및 임업 섹터에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자동차 섹터 상승세는 업계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 17~19일 상하이 자딩(嘉定)에서 열린 '2021 중국 자동차포럼(CHINA AUTO FORUM)'에서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향후 5년 전기차 생산과 판매가 40% 이상의 고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다수 기관 역시 향후 친환경차 생산과 판매가 성수기에 돌입해 업계가 호황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환경보호 테마주는 중국 전국 범위의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 개장이 임박했다는 소식의 영향을 받았다. 중국 다수 매체는 생태환경부 등 정부 소식통을 인용, 전국적으로 통일된 탄소 거래 시장이 오는 6월 25일부터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 경제전문매체 제일재경(第一財經)은 관계자 발언을 인용, 전국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 25일 개장은 사실이 아니며 구체적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전자정보·소프트웨어·철강은 이날 내내 약세를 나타냈다.

소프트웨어 섹터는 중국 대표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為)의 독자 개발 운영체제(OS) 훙멍(鴻蒙) 출시와 함께 수 거래일 간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결국 그로 인한 피로감이 누적된 데 더해 차익실현 분위기가 우위를 점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철강 섹터 역시 글로벌 경기 회복 속 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지고 철광석 가격이 반등한 데 힘입어 전 거래일인 21일 상승세를 연출했지만 하루 만에 반락했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은 혼란스러운 가운데서도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며, 호경기를 구가하고 있는 섹터에 대한 매수 포지션을 강화할 때라고 진단했다. 정책 테마에 주목함과 동시에 상반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종목에서 기회를 찾으라고 중신증권은 조언했다.  

[그래픽=텐센트(騰訊) 증권] 6월 2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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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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