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신사업 프로젝트 "이스타항공 인수 적극 추진"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양선길 나노스 대표이사가 쌍방울그룹 회장으로 추대됐다.
쌍방울그룹은 지난 25일 서빙고 본사 1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는 양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취임식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를 감안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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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쌍방울] 2021.06.28 shj1004@newspim.com |
양 신임 회장은 "쌍방울 그룹은 불과 10년만에 관계사 8개를 거느린 대한민국 대표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재도약을 앞두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모든 관계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쌍방울 그룹은 더 높은 곳을 향해 뛰어갈 것이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양 신임 회장은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우성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을 거쳐 2011년 쌍방울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쌍방울과 나노스 대표이사직을 맡으며 쌍방울 그룹의 성장에 앞장선 인물이다.
그는 쌍방울그룹 회장으로 추대돼 관계사 8개사를 이끌게 된다. 특히 양 회장은 취임 후 기존 관계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첫 신사업 프로젝트로 이스타항공 인수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김세호 쌍방울 대표·손영섭 비비안 대표·성석경 광림 대표·선종업 미래산업 대표·이장훈 인피니티엔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
shj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