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수본 "방역 긴장도 강화보단 개인 방역 중요"

기사입력 : 2021년07월02일 12:20

최종수정 : 2021년07월02일 12:20

"예방접종과 일상 균형 가져야"
수도권 새 거리두기 3단계 충족
거리두기 방역지침 이번주 논의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수도권 지역 신규 확진자가 연일 600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정부가 방역 긴장도를 계속 강화하기 보단 개인의 방역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일 백브리핑에서 "방역긴장도를 1년 내내 가져가기에는 다중이용시설 등 자영업자의 피로감이 더 커지는 상황"이라며 "예방접종과 일상의 균형을 이루려는 시도는 계속되야 한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서울, 경기, 인천 3개 시도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1주일 유예한 가운데 수도권 집단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면서 2일 0시 기준 전일대비 826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특히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61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81%를 차지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 현황을 봤을때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던 고령층 수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며 "다만 줄어든 환자 수보다 청년층 환자 증가가 더 크다 보니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규제 강화방안보다는 가급적 개인 활동에 대한 사회적 규제와 자율적인 참여를 활성화 하는게 중요하다"며 "수도권의 경우 밀폐된 실내에서 모임 등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활동은 최대한 연기·취소 해달라"고 덧붙였다. 

중수본의 수도권의 새로운 거리두기 유예에 대해 이번 주까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수도권 지자체들과 논의해 방역지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기준 수도권 1우간 평균 확진자는 하루평균 509명으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3단계 충족했다"면서도 "다만 현재 수도권 방역 지침과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3단계와는 5인 모임 금지 등 크게 달라지는 점이 없다"고 밝혔다. 

drag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