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옐런 미국 재무장관 만난 홍남기 "한·미 정상회의 후속조치로 성과 창출해야"

기사입력 : 2021년07월10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7월10일 10:00

"저소득국 지원 위한 SDR 재배분 적극 참여"
터키·이탈리아 재무장관과도 양자면담 진행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0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지난 9일부터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각국의 재무장관들과 면담을 가졌다.

홍 부총리는 옐런 장관과의 첫 대면면담에서 한·미 정상회담 경제분야 후속조치, 디지털세 등 양자·다자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홍남기(오른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지난 9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G20 중앙은행총재·재무장관회의에서 만나 양자면담을 가지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1.07.10 204mkh@newspim.com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통화스왑 연장, 이란 원화자금 이슈와 관련해 미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 경제 분야 5대 협력방안(백신·공급망·첨단기술·기후변화·인적교류) 후속조치의 조속한 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미국이 추진중인 B3W(2035년까지 총 40조달러 이상 개도국 인프라 투자계획)에 협력 의사를 표시했다.

이에 옐런 장관은 한국의 B3W 협력의사에 감사를 표시하고 한·미 정상회의의 구체적 후속조치를 통한 성과 도출 필요성에 대해서도 인식을 같이 했다.

두 사람은 기후변화, 디지털세,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일반배분 등 G20 주요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저소득국 지원을 위한 SDR 재배분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며 옐런 장관은 환영의사를 밝혔다.

홍 부총리는 류트피 엘반 터키 재무장관, 프랑코 이탈리아 재무장관과도 각각 양자면담을 진행하고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엘반 장관은 비자면제·직항노선 활성화·신규 통화스왑 체결 등의 지원을 요청했고 홍 부총리는 관계부처와 논의해보겠다고 답했다. 프랑코 장관과는 코로나19 정책대응의 세부 내용과 정책 경험 공유를 추진해 가기로 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