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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위해 이탈리아로 출국

기사입력 : 2021년07월06일 14:30

최종수정 : 2021년07월06일 14:30

지난 2020년 2월 이후 1년 5개월만에 첫 대면회의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7일 이탈리아 베니스로 떠난다.

6일 기재부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올해 3번째 열리는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로서 지난 2020년 2월 회의 이후 1년 5개월만에 첫 대면회의다.

회의에는 G20과 네덜란드·싱가폴·스페인·브루나이 등 초청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IMF·세계은행·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가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6.30 dlsgur9757@newspim.com

이번 회의를 통해 주요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세계경제 회복세 안착 관련 위험요인과 정책방향을 점검한다. 또 지난 1일 OECD/G20 포괄적 이행체계(IF) 총회에서 공개된 디지털세 합의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홍 부총리는 회의에서 ▲저소득국 채무부담 완화 ▲자본흐름에 대한 탄력적 정책대응 등 복원력 높은 국제금융체제 구축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세,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현안 논의에 적극 참여해 국익 관점에서 우리 입장을 적극 표명할 생각이다.

한편 홍 부총리는 출장 기간 중 미국·캐나다·아르헨티나의 재무장관, IMF 총재 등 선진·신흥국·국제기구 참석자들과 폭넓은 양자 면담도 실시한다. 특히 옐런 미 재무장관과는 세계경제 주요 현안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 경제부문 후속조치 등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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