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3·문경3·포항2·경산2·경주1·김천1·영주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자릿수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이어오던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해 다시 두자릿수로 불어났다. 한자릿수를 유지한 지 나흘 만이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9명, 해외유입 감염사례 4명 등 13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030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선별검사소[사진=뉴스핌DB] 2021.07.10 nulcheon@newspim.com |
◇ 구미 = 구미에서는 지난 8일 어시아 자역서 입국한 2명이 추가 감염되고 같은 날 양성판정을 받은 충남 천안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40명으로 증가했다.
◇ 문경 = 문경시에서는 이달 8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기 파주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되고 이튿날인 9일 확진판정을 받은 '문경33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어났다.
◇ 포항.경산 = 포항에서는 이달 8일 아시아 지역서 입국한 1명이 추가 감염되고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99명으로 증가했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유증상 감염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또 경산시에서는 지난 5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서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되고, 이달 8일 확진판정을 받은 '경산 1359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연돼 누적 확진자는 1363명으로 늘어났다.
◇ 경주.김천.영주 = 경주시에서는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장 확진자를 대상으로 심층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466명으로 불어났다.
김천시에서는 이달 7일 아프리카 지역서 입국한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27명으로 증가했다.
영주시에서는 이달 1일 양성판정을 받은 '영주 94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95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5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7.9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7.0명에 비해 0.9명이 늘어나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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