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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9세 모더나 백신 사전예약 첫날 접속자 폭주

기사입력 : 2021년07월12일 09:26

최종수정 : 2021년07월12일 09:27

"휴대폰 본인인증 기능의 원인불명 일시적 오류"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50대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된 첫날 새벽 예약자들이 갑자기 몰리면서 예약시스템이 마비되는 등 예방접종을 향한 국민들의 욕구가 급증하고 있다.   

12일 0시부터 질병관리청 코로나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만 55~59세(1962~1966년생) 국민 352만명을 대상으로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다. 이날 신규 예약 신청자들이 동시에 접속한 이날 0시 전후부터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했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 화면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2021.07.12 dragon@newspim.com

한때 50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뜨기도 했으며 예약 시작 3시간이 지난 오전 3시 30분께도 동시 접종자는 80만명에 달했다. 이후 대기자가 줄어들면서  먹통 현상은 서서히 해소됐고 오전 9시 기준 20여분 남짓이면 접속이 가능해졌다.

이같은 현상은 55∼59세 접종 대상자는 352만4000명에 달하는데 예약 시작과 동시에 사전예약에 참여하려는 접종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에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풀이된다.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받는 55~59세는 오는 17일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26일부터 1차 접종을 받게 된다. 또한 2분기 접종대상인 60∼74세 가운데 예약을 했다가 건강 상태나 변경 방법 미숙지, 의료기관 실수 등으로 인해 예약을 취소한 10만명도 오는 17일까지 다시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질병청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의 일시적인 접속지연에 대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질병청 관계자는 "시스템은 중단 또는 다운 등의 장애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휴대폰 본인인증 기능이 원인 불명의 일시적 오류가 생겼다"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사전예약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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