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필라테스, 요양원, 7080 라이브카페 등을 매개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대전시는 12일 13명(대전 2975~2987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구 50대(대전 2975번)와 60대(대전 2985번)는 7080 라이브카페와 관련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324명을 기록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7.11 leehs@newspim.com |
지난 9일 확진된 지표환자(대전 2912번)를 포함해 라이브카페를 매개로 5명이 감염됐다.
서구 20대 2명(대전 2980~2981번)은 필라테스 수강생들의 지인이다. 필라테스 강사(대전 2859번)가 확진된 뒤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구 70대(대전 2984번)는 대덕구 요양원, 서구 40대(대전 2987번)는 대전체육고등학교 관련 확진됐다.
대전에서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25명, 대전체고 관련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같은 태권도장에 다니는 학생 2명(대전 2977~2978번)도 이날 양성 통보됐다.
이들은 지난 11일 확진된 초등학생(대전 2953번)과 관련됐다.
부부(대전 2979·2982번)와 부부의 동료 1명(대전 2983번)이 같은 날 확진됐다.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12일 현재 대전의 누적확진자는 2987명으로 3000명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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