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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나성 북문지 확인…'계획도시' 사비도성 규명 핵심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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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문화재청과 함께 추진 중인 '부여 나성(북나성) 10차' 발굴조사에서 북문지(北門止)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성인 부여 나성은 사비 천도(538년)를 전후한 시점에 쌓은 것으로 사비도성이 계획도시였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핵심 시설로 평가받는다.

조사 대상지 전경, 발굴조사 현황 시각자료[사진=부여군] 2021.07.13 kohhun@newspim.com

이번 조사는 부여 나성 중 북나성에 대한 10차 발굴조사로 북나성에서 부소산성으로 이어지는 성벽 진행 방향과 축조 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도성 내·외부를 연결하는 외곽성 문지(문이 있던 자리)로 추정되는 5곳 중 동나성 2곳(동나성 2·3문지)에서만 그 실체가 확인됐으나 이번 북나성 조사에서 처음으로 문지가 확인됐다.

문지는 통로를 중심으로 동쪽 부분의 성벽만 확인되고 서쪽은 유실된 것으로 밝혀졌다.

문지의 성벽은 석축부가 최대 4단(약 1.2m)이 남아있다. 가증천의 제방에 접해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다가 급하게 남쪽으로 꺾어져 진행되며 조사 지역 너머로 연장되고 있다. 문지의 형태는 성문이 바깥쪽이 넓고 안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양상으로 1998년에 조사된 동나성 3문지와 유사하다.

사비도성 외곽성 북문지는 도성 내로 진입하는 명확한 출입시설로 도성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교통로를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북문지는 가증천과 백마강 합류 지점에서 동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곳으로 이 일대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포구인 북포(北浦)로 비정돼 이번 발굴은 육상과 수로로 연결되는 백제 교통체계를 밝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로 볼 수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서 문지에서 동쪽으로 연결되는 성벽의 실체를 파악해 산지와 저지대 등 지형에 따라 변화되는 나성의 축조공법과 구조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

그동안 북나성 구간에서는 성벽 구조, 치(방어에 효율적이도록 성벽에서 의도적으로 각지게 돌출시켜 축성한 부분), 성내 건물지, 문지, 교통로 등 다양한 백제 유적이 확인된 바 있다.

kohh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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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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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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