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미용업소, 유흥주점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7명이 나왔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976명으로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진구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사진=부산시] 2021.04.23 ndh4000@newspim.com |
남구 소재 미용업소에서 지난 14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되었으며 접촉자 79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방문자 1명과 지인 등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남구 미용업소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4명, 방문자 1명, 접촉자 4명 등 9명이며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유흥주점 관련 신규 확진자는 종사자 5명, 접촉자 6명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유흥주점(23곳) 관련 확진자 176명(방문자 73명, 종사자 34명, 접촉자 69명)이다.
기존에 확진자가 발생했던 사하구 주점에서 방문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사하구 주점(2곳) 관련 확진자 19명(방문자 16명, 접촉자 3명)이다.
부산진구 운동시설에서 이날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4명과 접촉자 2명이다.
노래연습장 관련해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자 발생으로 노래연습장 연관 확진자는 41명(방문자 21명, 종사자 4명, 접촉자 16명)이다.
중구 사업장 관련해 이날 종사자 2명이 확진되어 현재 확진자 누계 29명(종사자 13명, 접촉자 16명)이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17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634명, 퇴원 6244명, 1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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