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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주자] 윤석열, 오후 2시 간호사 간담회...최재형, 정의화 회동

기사입력 : 2021년07월22일 05:50

최종수정 : 2021년07월22일 07:34

최재형·홍준표·유승민 등은 비공개 일정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2일 코로나19 방역 최선봉에 있는 간호사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2시 서울시 구로구 서울시간호사회 회의실에서 '윤석열이 듣습니다' 간호사 간담회를 진행한다.

윤석열 캠프는 "지난 1년 6개월간 본인과 가족의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방역의 최선봉에서 묵묵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고 계시는 의료인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간호사분들의 고충과 개선 필요 사항에 관한 말씀을 듣고 향후 정책 방향에 관하여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20일엔 감염병 거점 병원인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우한 봉쇄처럼 대구를 봉쇄해야 한다는 그런 철없는 미친 소리까지 막 나오는 와중에 대구 시민들이 굉장히 상실감이 컸을 것"이라며 "초기에 코로나가 확산한 곳이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이었다면 민란부터 일어났을 것이란 얘기를 할 정도로 애 많이 쓰셨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지역 감정을 조장하는 발언 아니냐'는 비판이 일자, 윤 전 총장은 "그런 건 결코 아니다"라며 "그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다들 질서 있게 차분히 위기를 극복해나가셨다는 말로 이해해달라"고 해명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 9층에 사무실을 둔 국민의힘 의원들을 예방한다. 태영호 의원 외 당 소속 의원들을 1시간 50분 가량 만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은 국회 인근에서 비공개로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티타임을 가진다. 

또 다른 야권 유력 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은 이날 공개 행보 없이 비공개 일정을 소화한다. 

[대구=뉴스핌] 김태훈 이지율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0일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해 예방센터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2021.07.20 taehun02@newspim.com

다음은 22일 야권 대선주자 일정이다.

<윤석열>

14:00 '윤석열이 듣습니다' 간호사 간담회(서울시간호사회 회의실-구로구 공원로6가길 26)

<최재형>

14:00~15:50 국회의원회관 9층 거주 국민의힘 의원 예방(공개)-태영호 의원 외 당소속 의원

16:00~17:00 정의화 전국회의장 티타임-국회인근(비공개)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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