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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근 한주 변이바이러스 검출률 54.8%…'델타 변이' 48% 차지

기사입력 : 2021년07월27일 14:49

최종수정 : 2021년07월27일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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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감염 추정 779명 중 54명 '델타 변이'
7월말 공급 예정 모더나 백신 8월로 조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최근 1주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국내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54.8%(1233명)였고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48.0%(1080명)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돌파감영 추정 사례 총 779명 중 226명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분석이 시행된 가운데 72명에서 중요변이가 확인됐다. 이중 델타형 변이가 54명으로 가장 많았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1412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 중 179건은 해외유입 사례, 1233건은 국내감염 사례였다. 최근 1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23.0%(국내 22.5%, 해외 30.8%)다.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6016건(24일 0시 기준)이다. 알파형 2869건(+168), 베타형 146건(+1), 감마형 18건(+1), 델타형 2983건(+1,242) 등이다.

최근 1주 국내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54.8%이었고,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48.0%(1080)를 나타냈다.

아울러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지난 22일 기준 국내 접종완료자 554만3933명 중 총 779명(10만명당 14.1명)이었다. 백신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169명(10만명당 16.9명), 화이자 172명(10만명당 5명), 얀센 437명(10만명당 38.5명), 교차접종(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1명(10만명당 0.7명)이었다.

돌파감염 추정사례 중 변이바이러스 분석이 시행된 226명 중 72명에서 주요변이가 확인됐다. 알파형 17명, 베타형 1명, 델타형 54명으로 델타형이 가장 많았다. 위중증자는 5명으로 돌파감염 추정사례 중 0.6%였고, 사망자는 없었다.

중대본은 모든 백신에서 돌파감염은 발생할 수 있고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매우 낮고 접종완료자는 감염되더라도 중증도와 사망이 감소하는 등 예방접종의 이득은 여전히 크다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 그랜드센트럴역에 마련된 백신 접종 시설에서 의료진이 주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1.05.12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28일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267만9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로써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은 7월 675만3000회분 도입이 완료되고 8월에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29일 개별계약된 얀센 백신 10만1000회분도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모더나사 측에서 당초 7월 공급 예정이던 백신의 물량이 생산 차질 문제로 공급 일정 조정이 불가피함을 통보해 왔다. 모더나사에 따르면 7월말 공급 예정 물량이 8월로 일정이 조정됐다.

7월 물량에 대해서는 제약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공급일정을 확정하여 공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다. 8월 공급은 7월 공급 물량과 제조소가 달라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제 하루 동안 55~59세 연령층 총 353만9075명 중 13.3%가 1차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8월 중 50대 연령층 접종은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 2종을 병행하여 활용해 계획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분기별·월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 수립에 따라 9월까지 3600만명 1차 접종 완료, 11월까지 2차 접종 완료 목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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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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