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송영길 "8월 중 미국 방문, 북미 관계 개선 노력하겠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28일 10:24

최종수정 : 2021년07월28일 10:41

남북 통신선 재개에 "방역과 자연재해 상호협력 필요"
"모더나, 일부 물량 다음 주에 제공…8월 850만 분은 예정대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13개월 만에 남북 통신선이 복원돼 남북 대화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8월 중 미국을 방문해 북미 관계 개선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28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남북 통신선 재개와 관련해 "방역 상황과 자연 재해에 대한 상호 관심사 등이 공유됐을 것"이라며 "상호 협력의 필요성이 양측에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 대표는 북미 관계 개선에 디딤돌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며 "저 역시 8월에 미국을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과 북미 관계 개선에 정당 차원에서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leehs@newspim.com

그는 이와 함께 모더나 공급 차질에 대해서는 "모더나 생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점검하다 보니까 출하를 못하게 된 것"이라며 "원래 25일 75만 도스, 31일 121만 도스를 받기로 한 것이 연기된 것인데 일단 일부 물량을 다음 주에 제공받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8월 850만 도스는 예정대로 들어온다고 한다"며 "최선을 다해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전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강행처리한 미디어 관련법의 국회 처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너무 검찰 개혁에 집중하느라 언론 분야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며 "미디어 환경 개선에 이번에는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네이버나 다음이 포털의 갑질을 못하게 하고, 각 언론사들이 기자들을 고용해 열심히 취재한 내용을 포털이 자기 마음대로 기사를 편집하는 행위는 언론 환경에 좋지 않다고 본다"며 "그러다 보니까 자극적으로 제목을 만들어 클릭 경쟁을 하는데 이런 풍토는 건전한 언론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