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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국도화학, '에폭시 쇼티지'에 판가↑...실적 전망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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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폭시 공급 부족 심각... t당 가격 5000달러까지 치솟아
에폭시 판가 상승에 국도화학 '수혜'...2Q 전망 밝아
화재로 가동 멈춘 中 쿤샨 공장 8월부터 부분 재개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8일 오후 1시3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국내 1위 에폭시수지 제조업체 국도화학이 올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세계적으로 '에폭시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에폭시수지 가격이 전례 없이 급등하면서다. 국도화학은 현재 가동을 멈춘 중국 공장도 오는 8월부터 부분 재개를 논의, 본격적인 캐파(생산능력) 확충에 들어갈 예정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도화학은 이번 주 내에 지난 2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지난 4~6월 에폭시수지 가격 폭등에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600억 원을 넘길 것이란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국도화학은 판가 개선에 힘입어 지난 1분기에도 영업이익 26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1% 성장했다.

국도화학 관계자는 "정확한 실적은 말할 수 없고 1분기보다 나쁘지는 않다"며 "원료인 ECH(에피클로로하이드린)나 BPA(비스페놀A) 자체도 오르긴 했는데 그 못지않게 에폭시 판가 자체가 많이 올랐기에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고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국도화학 에폭시수지의 사용처. 2021.07.28 zunii@newspim.com [사진=국도화학 홈페이지 캡처]

국도화학은 에폭시수지를 중심으로 경화제용수지, 폴리올수지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국내 에폭시 시장 65%를 점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1,2위를 다투고 있다. 에폭시수지는 수분과 날씨 변화에 잘 견디는 산업용 화학 소재로 전기전자, 우주항공, 도료 등으로 주로 사용된다.

국내외 경기 흐름에 민감한 에폭시수지 가격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기가 회복되면서 지난해 말부터 급등하기 시작됐다. IT·전자제품 등 전방산업 수요가 늘어난 반면 에폭시 생산량이 줄면서 공급부족 상황이 이어졌다. 국도화학의 중국 쿤샨 공장이 지난해 10월 화재사고로 멈춰있고, 미국의 주요 제조업체도 연초 한파 영향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에폭시수지 가격의 고점은 통상적으로 톤(t)당 3500불 수준이다. 그런데 지난 6월에는 5013불까지 치솟았다. 전례 없던 공급부족과 전방산업 수요가 맞물리며 초호황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지역 공급차질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에서도 문제가 발생하며 5~6월 가격이 폭등했다"며 "국도화학의 중국 공장이 재가동돼야 아시아 지역 공급 문제부터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에폭시 쇼티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생산 시설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국도화학은 지난 6월 유상증자를 통해 자회사 국도정밀과 인도 판매법인에 각각 200억 원씩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경화제 공장과 액상 에폭시 공장 증설 자금이다. 국내 시설자금으로도 400억 원, BPA 등 원재료 매입에도 200억 원을 사용한다.

가동을 멈췄던 중국 쿤샨 공장은 이르면 8월부터 부분 재개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중국지방정부, 중국법인과 8월부터는 부분 재가동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국도화학의 중국 공장 캐파(수용능력)는 연간 30만t가량으로, 전체 글로벌 에폭시 수요량의 약 10%다.

다만 공급 부족 문제가 일부 해소되면 하반기로 갈수록 에폭시수지 판가도 안정화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이번 에폭시 공급 문제는 국도화학의 중국 공장 중단이 빌미가 된 상황이라 쿤샨 공장을 비롯해 미국 올린케미칼의 공장가동률이 수급정상화의 키(key)가 될 것"이라며 "(급등했던) 다른 석화도 미국 한파 영향으로 올라간 건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최근 6개년 에폭시수지 수출가격 변동 폭. 2021.07.28 zunii@newspim.com [자료=하이투자증권]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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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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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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