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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이용 체육센터 개관

기사입력 : 2021년07월28일 14:52

최종수정 : 2021년07월28일 14:52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반곡동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준공하고 28일 개관식을 열었다.

당초 개관식은 장애인단체 등 많은 시민들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돼 초청 인원을 최소화했다.

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전경.[사진=세종] 2021.07.28 goongeen@newspim.com

체육센터는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217억원을 투입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이용이 가능토록 장애물이 없는 시설(Barrier Free)로 건립됐다.

센터는 4-1생활권 6500㎡ 부지에 연면적 4946㎡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내부에 수영장(25m 4레인)과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장, 다목적실 4곳, 운동처방실, 체력측정실 등 기능을 갖췄다.

시설은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하며 장애인 프로그램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서,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참여가 가능한 비장애인 프로그램은 시설관리공단에서 맡는다.

이날 개관식에 이어 본격적인 운영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영, 탁구, 배드민턴, 농구, 음악줄넘기, 실내축구 등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장애인 전용 프로그램으로는 골볼과 보치아 및 재활·교정 성격이 강한 기구 필라테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유도와 펜싱 프로그램도 준비해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여기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서비스인 '헬스케어존'과 장애인 체력인증100, 체력단련장 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설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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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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