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인터넷 풍파속 중국 부호판도 지각변동, 배터리 물장사 정상 등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농푸산취안 닝더시대 창시자 중국 부호랭킹 나란히 1,2위
정부 인터넷 신정책에 텐센트 마화텅 알리바바 마윈 몸값 뚝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정부 당국의 초강력 감독 관리 제재로 인터넷 플랫폼 산업이 하드타임기에 접어든 것을 반영하듯 중국 재계 부호 판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생수음료 분야 중국의 최고 브랜드 농푸산취안의 중산산 회장이 알리바바 마윈과 텐센트 마화텅 회장을 제치고 중국 최고 부자가 되더니 전기 배터리의 제왕 닝더시대(영덕시대)의 정위췬 창립자도 쌍 마(마윈 마화텅)를 제치고 중국 재계 2위로 올라섰다.

중국 매체들이 포브스 부호방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7월 28일 닝더시대의 정위췬 회장은 몸값(주식을 포함한 재산)이 464억 달러로 중국 재계 2위, 세계 26위 부호로 등극했다.

반면에 2020년 가을 이후 '인터넷 기업 독점과 문어발 확장 근절' 정책의 표적이 된 대표적 인터넷 플랫폼 기업 텐센트 창업자 마화텅과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의 몸값은 각각 445억 달러, 434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두 마 회장의 글로벌 부호 순위는 29위와 30위로 밀려났다.

특히 인터넷 기업이 고전하는 사이 전기차 배터리 닝더시대는 2021년 올해 욱일승천의 기세로 주가가 치솟으면서 정위췬 회장의 몸값을 불려줬다. 올해 닝더시대 주가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7월 13일 연중 최고가인 579.6위안까지 상승, 시가가 1조 3500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연내 최고치 기준 올해 주가 상승폭이 두배를 넘었다. 덕분에 상하이와 선전 A주 시장을 통털어 시가 총액 4위 기업이 됐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전기차 배터리 기업 닝더시대 정위췬 회장.  2021.07.30 chk@newspim.com

 

중국매체들은 포브스 발표에 앞서 정위췬 회장의 몸값이 7월 7일 479억 달러로 불어나면서 이미 한차례 마윈과 마화텅의 몸값을 추월한 바 있다고 전했다. 앞서 2021년 5월 3일 정위췬 회장 몸값은 홍콩 최고 부자 리자청을 추월하기도 했다.

포브스는 정위췬 회장이 실질적인 닝더시대 대주주로서 간접적으로 보유한 닝더시대의 주식 지분이 24.53%에 달한다고 밝혔다. 닝더시대의 주 영업분야는 신에너지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다. 2020년 닝더시대 영업 매출은 총 503억 위안, 순이익은 56억 위안에 바짝 접근했다.

닝더시대는 7월 29일 리튬에 이어 내한 성능과 충전기능이 더 뛰어난 신 1세대 나트륨 이온전지를 정식으로 출시, 영업및 주가 전망에 있어 나는 말에 날개를 다는 격이 됐다.

닝더시대는 이날 발표한 나트륨 이온전지가 15분 충전에 전기 용량이 80%에 달하며 영하 20도 저온 환경하에서 90% 이상의 방전 보호 유지 기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인터넷 정책 대조정의 타깃이 된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반대로 주가 대폭락을 면치 못했다. 7월 27일 덴센트 주가는 장중 10% 급락(447위안)하면서 2월 18일 연중 최고점(745.9 홍콩달러) 대비, 40%넘게 떨어졌고 시가총액도 3조 홍콩달러나 증발했다. 알리바바도 연내 주가 하락폭이 21. 24%에 달했다.

두 마회장이 전부가 아니다. 중국 인터넷 업계는 지금 '천하에 끝나지 않는 잔치는 없다(天下沒有不散的宴席)는 말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다. 정부 정책 변화의 대상이 된 모든 인터넷 플랫폼 기업 주가가 대폭락하고 창업자(회장) 모두가 줄줄이 심한 몸값 하락을 겪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아 괴로워, 기업 계속 해야하나'. 정부로 부터 택배기사 처우개선 요구가 나온 뒤 메이퇀 주가가 급락하고 왕싱 회장의 몸값도 급격히 감소했다. [사진= 바이두].  2021.07.30 chk@newspim.com

 

3위 전자상거래업체로 부상한 핀둬둬 창시자 황정(黄峥) 회장은 주가하락으로 몸값이 빠지면서 세계 부호순위 가 3월 21위에서 54위로 밀려났다. 왕이(網易) 창시자 딩레이(丁磊) 회장도 재계 순위가 45위에서 59위로 후퇴했다.

인터넷 신경제 분야의 O2O 공유기업 메이퇀(美團) 왕싱(王兴) 회장은 두 마회장 이상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메이퇀은 7월 26일 택배기사 보험 및 처우 개선 요구 신 정책이 나온 뒤 당일인 26일 13.76%, 27일 17.6%의 주가 대폭락을 나타냈다.

홍콩 증시 상장사 메이퇀 주가는 연내 최고점 460 홍콩달러에서 27일 현재 60%이상 하락한 190.4 홍콩달러 까지 급전직하했다. 왕싱 회장의 몸값은 165억 달러로 세계 부호 순위가 인터넷 플랫폼 기업 풍파전 60위에서 100위권 밖인 116위로 밀려났다.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인 징둥(京東)의 류창둥 회장 몸값도 169억 달러로 떨어지면서 세계 재계순위가 77위에서 115위로 떨어졌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