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신세계인터, 2Q '깜짝 실적' 냈지만 3Q 둔화는 우려" -하나금융투자

기사입력 : 2021년08월13일 08:58

최종수정 : 2021년08월13일 08: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둔화가 우려된다"며 주가 상승 여력은 높게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기존 24만 원을 유지했다.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그동안 적자를 지속해오던 국내 의류 부문과 생활용품 부문의 사업 효율성이 개선된 점은 고무적이지만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와 실적추정치 상향에도 불구, 3분기 실적 모멘텀 둔화 가능성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여력을 높게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향후 실적 불확실성은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라며 "현재 주가 12MF PER(주가수익비율) 17배로, 향후 실적 개선 흐름이 확인되면서 주가는 추가 상승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로고=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널의 올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3407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290억 원 늘어난 265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어선 깜짝 실적이었다.

해외패션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신장하며 실적 개선을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패션 부문은 18% 성장했고 영업 손실은 3억 원까지 축소됐다. 화장품 부문 매출도 44% 성장해 영업이익은 78억 원을 기록했다. 수입화장품 매출의 고성장 덕이다.

서 연구원은 "보복소비 트렌드와 해외 명품 브랜드 선호현상에 힘입어 해외패션 매출은 1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정상가에 판매되는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9.0%p 상승한 14.5%를 달성했다. 수입화장품 매출도 57% 성장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실적을 통해서 국내패션과 생활용품 부문은 성공적인 사업구조 전환을 입증했다"고도 했다.

문제는 하반기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7월 이후 백화점 기존점은 8%까지 하락했다. 서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 부문 실적 둔화를 우려하며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06억원(YoY 195%) 수준을 전망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