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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대리점 사장 극단적 선택…대리점·택배노조 책임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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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연합 "노조의 업무방해·괴롭힘 원인…정부 방조"
택배노조 "사실 확인 중…수수료 지급문제 원청이 책임 전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대리점연합)과 전국택배노조가 김포에서 대리점을 운영하던 이모(40)씨 자살과 관련해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다.

대리점연합은 31일 입장자료를 내고 "12년 간 택배업을 해 온 세 아이의 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택배노조의 불법파업과 집단 괴롭힘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유서를 통해 밝혀졌다"며 "택배노조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한 사람을 죽음까지 몰고가는 집단적 괴롭힘과 인신공격, 폭행, 폭언 등 불법행위를 멈추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대한통운 강남2지사 터미널 택배분류 작업장에서 택배기사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0.10.21 photo@newspim.com

대리점연합은 이씨의 유서를 공개하고 이씨가 노조의 불법 태업과 업무방해, 집단 괴롭힘 등으로 고통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유서에는 "불법 태업과 업무방해, 무책임한 집배업부, 파업이 종료돼도 더 강도 높은 노조 활동을 하겠다는 통보에 비노조원들과 몸으로 버티는 하루하루는 지옥과 같았다" "그들의 집단 괴롭힘에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는 태업에 우울증은 극에 달아 버틸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 "저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다" 등의 문구가 들어있다.

대리점연합은 "2017년 개인사업자인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노조 필증을 발급하고 그동안 방조해온 고용노동부로 인해 세 아이의 아버지가 초등학교 입학식도 못 보고 세상을 떠났다"며 "정부는 민주노총의 어떤 불법행위에도 그저 눈치만 보며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갑질은 택배노조가 하고 있고 결국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민주노총 택배노조와 원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개별 택배 대리점은 최하위 계층의 또 다른 을임을 알아야 한다"며 "정부는 노조의 만행을 방조할 것이 아니라 불법행위에 대한 대책과 실현을 통해 건전한 노사 관계를 정립하고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응당한 처벌을 내려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리점연합의 주장에 대해 택배노조는 "해당 대리점과 노조의 갈등은 수년 동안 거의 지켜지지 않는 수수료 정시 지급 문제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고 원청인 CJ대한통운 측에 감사를 요청했으나 아무런 해결이 되지 않아 택배 표준약관과 원청 상품규정에 위반된 상품들에 대해 조합원들이 개선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청은 자신들의 이윤을 위해 약관을 위반하면서까지 물품배송을 계약하고 노조가 시정을 요청하면 책임을 대리점에게 전가해 '을과 을의 싸움'으로 만들었다"며 "연합회가 주장하는 내용은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있고 자체 조사를 통해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고 경찰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비극적 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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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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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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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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