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부산 부전시장 찾은 원희룡 "정상적 경제활동 가능토록 앞장서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일 부전시장 상인들 만나 애로사항 청취
"무조건 장사하지 말라 식의 방역 안돼"

[부산=뉴스핌] 김승현 김은지 기자 = 야권 대선 유력 주자인 원희룡 예비후보는 1일 부산 부전시장을 찾아 "코로나 상황에서 경제활동이 정상으로 갈 수 있도록 제가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와 만난 상인들은 "영세 시장까지 대기업, 중소기업 기준과 같은 최저임금, 주 52시간 근무 적용은 현실성이 없다"며 정치권에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뉴스핌] 김은지 기자 = 원희룡 대선 예비후보는 1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21.09.01 kimej@newspim.com

원 후보는 이날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아 상인회 관계자들과 만나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인회 측은 "대기업, 중소기업 잣대를 가지고 영세시장도 똑같이 하니 최저임금이 너무 올라버렸고 노동법은 계속 강화돼 직원 다루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상인회는 "뭐든 노동법을 걸면 꼬투리 안 잡히는 게 없다"며 "그래서 30인 미만은 노동법 잣대를 낮춰 구분해줘야 한다"며 "5인 이상 30인 미만까지 똑같은 하는 문제를 시간차를 두고 유예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원 후보는 "세금과 노동시간, 노동법 문제에 대해 잘 연구해보겠다. 현실에서 안 맞다는 점을 잘 살펴보겠다"며 "제가 요즘 집중하고 있는 것은 코로나 무조건 장사하지 말라 이런 식이 아니라 시간, 인원 제한 하지 말고 진짜 문제있는데만 (방역 수칙 적용을) 정확히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 후보는 "증세가 심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확진자로 잡다 보니 외출하지 말라 밥 먹지 말라 점포 문 닫아라 하다 보니 안 그래도 어려운 경제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제 1년 반이 넘었으니 진짜 코로나가 문제가 되는 범위를 정해 방역을 하자"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2주 연장을 계속 하면서 사람 피 말리고 시들시들 말라 죽어가고 있지 않나"라며 "하루 몇 만원 버는 입장에서는 죽으란 이야기다. 사는 것이 중요하지 코로나 통계 잡는 게 더 중요하나. 코로나 상황에서 경제활동이 정상에 가깝게 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원 후보는 시장을 둘러본 후 기자들과 만나 "시장 현장에 와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계시는 분들의 말씀을 들으면 정치가 그분들하고 과연 얼마나 가까이 다가가 있는지에 대해서 반성을 많이 하게 된다"며 "오늘도 상인분들의 애로사항을 많이 들었다. 많이 배우고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김은지 기자 = 원희룡 대선 예비후보는 1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21.09.01 kimej@newspim.com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