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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외교차관 대화, 임종성 의원 확진 여파로 '전화 협의'

기사입력 : 2021년09월02일 15:36

최종수정 : 2021년09월02일 15:36

인도 차관, 어제 밤 귀국...검사 결과 '음성'

[서울=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외교부가 인도 측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당일 취소된 한·인도 외교차관 대화가 전화 협의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최종건 1차관과 리바 강굴리 다스 인도 동아시아 외무차관의 제5차 한·인도 외교정책안보대화가 취소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돼 더불어민주당 탈당 권고를 수용한 임종성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언론 보도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1.06.15 kilroy023@newspim.com

다스 차관이 방한 기간에 만났던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이날 오전 확인됐기 때문이다. 

다스 차관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한·인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임 의원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를 만난 바 있다.

이에 같은날 오후 예정됐던 다스 차관의 정의용 장관 접견도 이뤄지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다스 차관이 외교부 청사 입구까지 방문을 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부분이 확인돼 일정을 전격 변경했다"며 "어제 밤 귀국하셨으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지난 1일 이뤄지지 못했던 양국 외교차관 대화는 귀국전 전화 통화로 기본적인 협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shinhor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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