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대검 "공수처 수사와 중첩 안되게 '고발 사주' 진상조사 진행"

기사입력 : 2021년09월10일 11:47

최종수정 : 2021년09월10일 11: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검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에 최대한 협조"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사건을 정식 입건하고 수사에 돌입한 가운데 대검찰청은 "공수처 수사와 중첩되지 않는 범위에서 절차대로 진상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검은 10일 오전 11시 20분경 법조 출입기자단 알림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2021.03.19 mironj19@newspim.com

대검은 "대검 감찰부 진상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수처의 관련 사건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검은 공수처 수사와 중첩되지 않는 범위에서 절차대로 진상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향후 공수처의 요청이 있으면 최대한 수사에 협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의혹 핵심 당사자로 지목된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와 함께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등 수사 대상지 2명에 대한 사무실·주거지 등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나섰다.

공수처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실체 규명을 위해 관련자들을 입건하고 금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 대상은 손준성 인권보호관 등이다"며 "현재 수사 대상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이달 6일 '고발 사주'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 권순정 부산지검 서부지청장(전 대검 대변인) 등 4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후 공수처 사건분석조사담당관실은 8일 김한메 사세행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공수처는 사안의 중대성 및 시급성을 고려해 윤 전 총장 고발 사주 의혹을 입건해 직접 수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해당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에 들어간 대검찰청은 제보자 A 씨의 텔레그램 메신저에 조작 정황이 없다고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 쪽에서도 수사에 돌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번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수사 필요성을 언급하며 대검과의 합동감찰에도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