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민주당 지지층의 선택은...이재명 57.8% vs 이낙연 32.5%

기사입력 : 2021년09월15일 06:37

최종수정 : 2021년09월15일 06:37

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정기 여론조사
이재명, 서울·경기·인천·충청·강원·대구·경북에서 우위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57.8%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차기 대통령 후보로서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지지자 중 32.5%는 이 전 대표를 선호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32.7%의 지지율로 선두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25.2%로 오차범위 밖에서 이 지사를 추격했다.

뒤이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4.5%,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4.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1.2%의 지지율을 받았고 '없음'이라 답한 비율은 20.3%, '모름'이라 답한 비율은 7.5%였다.

이 지사는 남녀 모두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남성 34.3%, 여성 31.2%가 이 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이 지사가 4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다른 후보에 비해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여권 지지 성향이 강한 40대에서 2위인 이 전 대표와의 격차를 26.8%p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크게 벌렸다.

이 전 대표는 20대와 30대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20대에서는 32.3%로 22.8%를 기록한 이 지사를 눌렀고 30대에서도 38%를 기록하며 23.6%를 기록한 이 지사에 앞섰다.

지역별로는 이 지사가 서울, 경기·인천, 충청·강원권, 대구·경북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이 전 대표는 전라·제주권과 부산·울산·경남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힌 '야당 지지층'에서는 이 전 대표를 차기 대선주자로서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22.1%를 기록했고 이 지사는 13.6%로 그를 추격했다. 뒤이어 박 의원이 6.4%, 정 전 총리가 4.4%를 기록했다. 추 전 장관은 3.9%, 김 의원은 1.3%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선택에 있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이 영향을 끼쳤다'라고 답한 응답자 중 49.4%는 이 지사를, 27.1%는 이 전 대표를 선택했다. 한편 '영향이 없다'라고 답한 응답자 중 25%는 이 전 대표, 11.4%는 이 지사를 선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1%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