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6일 오전 중국 증시에서 종이 제조(제지) 섹터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화태주식(華泰股份·600308)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림포장(森林包裝·605500), 이빈제지(宜賓紙業·600793), 경흥제지(002067) 등 종목이 상승 흐름에 가세했다.
중국 정부가 플라스틱, 비닐, 스티로폼 등 화학 용기 사용으로 야기된 '백색오염'을 억제하는 방안을 발표한 것이 해당 섹터에 호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생태환경부는 '14차 5개년(2021~2025년) 플라스틱 오염 관리 행동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 유통, 소비, 회수 및 재활용, 처리 등 관련 산업 전반의 관리를 강화해 백색오염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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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