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21일 오전장 홍콩증시에서 카지노 섹터가 일제히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MGM차이나(美高梅中國)와 샌즈차이나(金沙中國)는 5% 넘게 상승중이며 윈카마오(永利澳門)와 갤럭시엔터테인먼트(銀河娛樂)도 각각 4%와 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카지노 섹터는 지난 14일 마카오 정부의 카지노 산업 감독관리 강화 지침 발표 이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15일 홍콩증시의 카지노 섹터는 17%가 하락한 바 있다.
마카오 정부가 밝힌 카지노 산업법 개정안의 핵심은 △ 카지노 운영 허가증 발급 수량·기한 수정 △ 카지노 기업에 대한 감독관리 법적 요건 강화 △ 카지노 중개 및 협력사의 심사제도 강화 △ 사회적 책임 강화 등 카지노 산업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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