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2일 오후 중국 증시에서 석유채굴 섹터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14시 52분경 페트로차이나(601857)가 7% 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쫑만석유(603619)와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600028)이 4%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시노펙석화(600688), 양태이오일필드(002353) 등 종목도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신랑재경(新浪財經)에 따르면, 중국 자연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전국 석유·천연가스 자원 탐사·채굴 통보(2020년도)'가 해당 섹터에 호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자연자원부는 해당 통보 발표를 통해 중국이 석유·가스 탐사에서 여러가지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2억 톤(t)의 유전, 1000억 세제곱미터(m³)의 천연가스전과 1000억 m³ 규모의 셰일가스전을 찾아내는 등 석유·가스 확인 매장량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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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