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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제 최고인민회의 1일차 회의 진행...김정은 참석 안해

기사입력 : 2021년09월29일 07:41

최종수정 : 2021년09월29일 07:41

시·군 발전법, 청년교양보장법 채택 등 논의
2일차 회의 진행 중...조직문제 다뤄질 듯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전날 우리나라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 1일 회의가 2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 1일 회의가 2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 노동신문] 2021.09.29 oneway@newspim.com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덕훈 내각총리가 주석단에 등단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과 방청으로 당중앙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무력, 성, 중앙기관 일군들, 시, 군당책임비서, 인민위원장들, 도급기관 일꾼들이 참가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시·군 발전법 채택 ▲청년교양보장법 채택 ▲인민경제계획법 수정보충 ▲재자원화법집행검열감독정형 ▲고려항공총국을 국가항공총국으로 하는 문제 ▲조직문제가 의안으로 결정됐다.

회의 첫 날에는 새로 제정 및 수정보충되는 법 초안들과 재자원화법집행검열감독정형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고길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은 이날 의정 보고에서 "당의 시·군 강화노선과 청년중시사상을 철저히 구현하며 경제사업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 지도와 계획적 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군의 자립적, 다각적발전과 청년교양사업, 인민경제의 계획적관리에서 나서는 관건적인 문제들을 현실적요구에 맞게 법적으로 고착시킴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또 하나의 법적담보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뒤이어 진행된 보고와 토론에서는 지난 3차 최고인민회의에서 재자원화법이 채택된 이후 인민경제 각 부문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 나타난 결함과 교훈들이 논의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회의에서 최고인민회의 결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재자원화법을 철저히 집행할 데 대하여'가 전원찬성으로 채택됐다"고 했다.

신문이 최고인민회의 1일차라고 언급함에 따라 회의는 이튿날인 이날도 계속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 첫날 논의되지 않은 조직문제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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