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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설설설(說)] 대장동 화살, 野로 향했지만 특검 받아들이지 않는 與...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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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미 경·검 수사, 신속한 수사 방해하는 시도로 보여"
국민의힘 "검찰 수사 넘어 특검으로 연결돼야" 한 목소리

[서울=뉴스핌] 김은지 김지현 기자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프레이밍이 국민의힘을 향하면서 국민의힘은 '특별검사'란 정면 승부를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에 특검 도입 동의를 요구하면서 의혹과 관련 '국민 앞에 과감히 드러내자'란 전략을 택한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특검 요구에 전혀 응하지 않은 채 '신속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의 필요성'만을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도 '특검을 피하는 자가 범인'이라는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게이트'란 공세를 이어오는 데 대해서는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그랬으면 당연히 민주당 쪽에서 더 이 의혹을 밝혀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이날(30일)도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를 연이어 여는 등 이 지사가 몸통임을 규명하겠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전날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특혜 의혹 수사를 위한 특별수사팀을 꾸린 상태다. 이는 지난 28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검찰청을 찾아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과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 화천대유·천화동인 관계자 등 9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조치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것이 검찰 수사로 그치지 않고 특검으로까지 연결돼야 한다는 입장이라 여야 간 신경전이 거세다.

반면 민주당이 국민의힘의 특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배경 역시 여러 가지다. 먼저 검찰뿐 아니라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현시점에서 굳이 특검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검경의 선제 수사가 핵심이고, 국민의힘이 신속한 '수사의 맥'을 끊을 수도 있다는 것이 민주당의 주장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9.29 kilroy023@newspim.com

◆與 "野의 특검 요구...오히려 검·경 수사 방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특검 요구가 오히려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방해하고, 특검을 준비하는 시간 동안 오히려 야당의 영향력이 늘어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26일 전북지역 대선 순회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야당의 특검 요구를 두고 "신속한 검찰조사가 우선이다"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그러면서 지난 13차례의 특검이 있었지만 단 한 건도 검찰의 일차적인 조사 없이 바로 특검을 시작하는 경우는 없었다는 설명까지 덧붙였다. 지난 27일에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지금은 국정조사 및 특검을 논의할 시간이 없다"고 신속한 수사를 거듭 요구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국민의힘은 입만 열면 특검을 주장하는데 이미 경찰과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다"며 "이러한 신속한 수사를 방해하는 시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피력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국민의힘의 특검 요구 자체가 "새로운 프레임으로 덮어 씌우기 위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선을 앞두고 특검 임명 단계부터 야당과의 정쟁에 들어가게 되면 실제적인 진실 규명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주민 의원도 전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특검을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에서의 시간 소요가 크다는 점, 특검에서는 야권이 영향력을 많이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들며 특검 반대 견해를 표명했다.

박 의원은 "(특검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특검법을 발의하고 그것이 통과되고 그다음에 특검법에 따른 특검 후보 추천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또 그다음에 임명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다음에 그렇게 임명된 사람이 특검 관련된 준비를 해야 한다. 보통 준비기간으로 30일 혹은 90일을 주기도 한다. 그럼 한도 끝도 없이 늘어진다. 검찰 수사도 그동안 진행이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검을 하려면 보통 야당이 주장하는 사람이 특검이 된다"며 "야당이 특검에 대해 지명권 또는 선택권의 100%를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여야가 1명씩 추천하거나 또는 여야가 합의해서 괜찮은 사람 한 사람 , 양쪽이 다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 또는 야당이 주장하는 사람이 됐다"며 "결과적으로 지금 진행되고 있는 또는 진행될 예정인 검찰의 수사에 비해서는 야권이 영향력을 많이 미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당의 특검 요구에 대한 진정성에 대해서도 "왜 야당이 계속 특검을 주장하는지 모르겠다"며 "곽상도 의원의 50억 제보를 받고도 숨긴 채 특검을 하자. 그 진정성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주민 법사위 위원장 직무대리가 25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언론중재법)개정안을 통과 시킨 뒤 회의장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8.25 leehs@newspim.com

◆ 일각선 수용하자..."특검 왈가왈부, 국민의힘 프레임 갇히는 것"

민주당의 특검 반대 입장을 두고 정치권 내에서는 의외의 행동이라는 평가도 존재한다. 그동안 여당은 야당과 검찰의 야합을 주장하면서 검찰에 대치된 자세를 보였지만 이번 `대장동 의혹`만큼은 검찰의 수사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민주당 내에서도 특검을 수용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당내 중진 의원인 이상민 의원은 지난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당 지도부가 특검을 받지 못하겠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경찰, 검찰이 (수사를) 한다고 해도 종국적으로 특검으로 안 갈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두고 "믿을 수 없다, 미진했다라는 논란이 늘 되는데 오히려 맞불 작전으로 저희가 먼저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어 "들불처럼 번지는 걸 좀 차단할 수 있는 방책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어떤 방법이든 여야 간에 최단기간 내 이를 빨리 해소하고 또 대선 정국으로 정공법으로 가야 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여야가 특검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결국 야당이 유도하는 프레임에 갇히기 때문에 여당이 재빨리 먼저 특검을 요구하자는 것이다.

박 의원도 이 의원의 해당 주장을 두고 29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아마 특검을 하자고 주장을 하는 그 모습. 또 그것을 통해서 (야당이) 짜려고 하는 프레임이 있으니 그런 것에 대한 정치적 대응의 의미로 그냥 특검 수용을 하자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판교대장동게이트 특검법 수용 촉구 긴급기자회견'에 앞서 김도읍 정책위의장과 이야기하고 있다. 2021.09.30 kilroy023@newspim.com

◆ 野 "검찰 특별수사팀 꾸렸지만...특검 저지 구색 맞추기 우려" 

국민의힘은 대장동 특혜 의혹이 검찰 수사에 그치지 않고 특검으로까지 연결돼야 한다는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에 참석 "서울 중앙지검은 대장동 게이트 첫 폭로 뒤 2주 만에 특별수사팀을 꾸렸다. 전날 요란스레 화천대유 사무실, 성남도시개발공사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특검을 저지하기 위한 구색맞춤식 수사가 될 거란 국민 우려는 여전히 크게 남아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TF 위원인 김용판 의원도 뉴스핌과 통화를 통해 "우리가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는 관점'에 서있지 않느냐"며 "기존 수사가 진행되는 걸 특검이 다 받아가 체계적으로, 종합적으로 하는 그런 의미다. 정말로 어떤 면에서 보면 중립적으로 몰두해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특검이 아니냐"고 특검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또 다른 TF 위원인 송석준 의원도 민주당이 '시간 끌기'라며 특검을 거부하는 데 대해서 "국민에게 의혹을 더 증폭시키는 것 아니냐. 민주당의 말이 다르고 행동이 다르다"고 직격했다.

이준석 대표도 오전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법 수용 촉구 긴급기자회견`에 참석 "(이재명 지사가) 본인 스스로 대장동 사업을 설계했다며 성남시장 재직시절 최대 치적이라 자랑했다. 이제 얽히고설킨 최대의 비리로 기록되려 하니 본인이 몸통 아니라며 발뺌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설계를 본인이 했단 이재명 지사의 이야기는 특검 그리고 체계적이고 강한 수사의 근거가 되기 충분치 않겠나. 검찰이 뒤늦게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 수사에 착수했으나 관련자 일부는 이미 출국 상태이고 제대로 된 자료 확보되지 않은 상황서 진실규명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두번째)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판교대장동게이트 특검법 수용 촉구 긴급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9.30 kilroy023@newspim.com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도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친정권 검사들의 '대장동 수사팀' 공정성을 믿을 수 없다. 특검만이 답"이라고 촉구했다.

여당과 검찰은 정권 맞춤형 전담수사팀으로 수사하는 시늉만 하고, 대장동 게이트를 뭉개고 면죄부를 주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진실을 규명하라는 국민의 엄중한 경고에 귀 기울여 국민의힘이 발의한 특검법에 조속히 동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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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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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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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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