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재명 "국민의힘, 마귀 힘으로 큰 소리 치지만 부패지옥 맛 볼 것"

기사입력 : 2021년10월01일 16:23

최종수정 : 2021년10월01일 17:42

"시민 몫 포기할 수 없어 마귀와 나눠야 하는 민관공동개발"
"장물 나눈 자가 도둑, 곽상도 아들에 50억 준 자가 주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지금은 마귀의 힘으로 잠시 큰 소리 치지만 곧 부패지옥을 맛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1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내 결재 사인 하나, 눈짓 하나로 수백 수천억 원의 향방이 갈리는 공직에 있다보면 엄청난 유혹과 압박·강요들이 밀려온다"라며 "개발 압력이 높은 용인시의 시장은 대부분 구속됐고 제가 유일하게 감옥 안 간 성남시장"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leehs@newspim.com

이 후보는 "반대로 그 권력을 제대로 쓰면 천지가 개벽할 수도 있다"라며 "'부패지옥 청렴천국' 제가 성남시청 화장실에 붙여뒀던 문구"라고 자신과 관련해 야당이 제기하는 대장동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공직자는 어항속 금붕어라 생각하라", "아마추어 개인이 전문집단 검찰을 속이는 것은 불가능하니, 숨길 일이면 아예 하지 말라"라며 "성남시, 경기도 간부회의에서 귀가 따갑게 반복했던 경고"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제 뜻대로 공영개발 했다면, 반대로 국민의힘 뜻대로 민영개발 했다면 이런 소란도 없었을 것"이라며 "시민 몫을 포기할 수 없어, 마귀의 기술과 돈을 빌리고 마귀와 몫을 나눠야 하는 민관공동개발을 했다. 향후 사업·정산 과정에서 마귀의 유혹을 최소화하려고 성남시 몫을 비율 아닌 정액으로 사전 확정하고 사전 집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물을 나눈 자가 도둑이고, 곽상도 아들에 50억 준 자가 주인"이라며 "마귀와 손잡고 마귀를 끌어들이고 마귀의 돈을 나눠가진 이들이 마귀와 싸운 저를 범인·주인이라며 음해한다"고 비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