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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美 퍼미안 산유량 급증 유가 진정제 될까? "NO, 수급 긴축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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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2일 오후 4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올해 들어 국제 유가가 60% 넘게 상승하는 등 급등세를 지속하자 미국 셰일오일의 절반가량을 생산하는 퍼미안 분지에서 산유량이 급증해 관심이 쏠린다.

다만 관련 추세가 현재 원유시장의 수급 긴축 구도에 변화를 줄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이다. 긴축 상태가 계속되며 유가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원유 [사진=로이터 뉴스핌]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셰일오일 최대 산지인 퍼미안 분지에서 생산량이 급증해 빠르면 이달 중 일간 생산량이 코로나19 사태 전 최고 기록 490만배럴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생산량을 억제 중인 미국 대형 석유업계의 움직임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증산을 주도 중인 곳은 대형 업체가 아닌 유가 급등의 기회를 활용하려는 소형 업체로 파악됐다. 관련 업체 대부분은 대형사와 달리 주주의 견제가 없는 비상장사로 파악됐다. 사모펀드 등 투자펀드의 지원을 받고 있다.

퍼미안 분지는 미국 셰일오일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만큼 이곳의 동향은 업계 관심을 끌기 마련이다. 특히 현재 세계 원유시장의 수급 구도가 수요는 급증하지만 공급은 부족한 긴축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더 그렇다.

퍼미안 분지의 증산으로 유가 하락 기대도 해볼 수 있지만 전문가 다수는 다른 주요 분지의 생산량은 현재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거나 감소하는 추세여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오펙) 등 미국 외 산유국의 증산 경쟁이나 유가 하락을 유도할 정도는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블룸버그가 조사회사 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3곳이 현재 유가 수준이 유지된다는 가정 아래 미국의 생산량이 코로나19 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2023년은 돼야 한다고 답했다. 한 곳은 내년 중 회복을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19년 말께 미국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최다 기록으로 1300만배럴 정도다. 올해 7월 생산량은 하루 1130만7000만배럴로 추산됐다. 현재보다는 15% 늘어야 종전 수준을 회복하는 셈이다. 작년에는 약 1110만배럴까지 감소한 바 있다.

미국 일간 원유 생산량 추이 [자료= 파이낸셜타임스, 미국 에너지정보청]

전문가 다수는 당분간 ▲미국 외 산유국의 증산 지체와 ▲여름철 미국의 허리케인에 따른 생산 설비 피해 ▲겨울철 난방용 및 천연가스 부족에 따른 대체 수요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소비로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현재 80달러대인 국제 유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각각 80달러대, 83달러선으로 연초 이후 66.1%, 61.9% 상승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올해 7~9월 세계 석유 수요량은 하루 약 9723만배럴로 코로나19 사태 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많다. 오펙 회원국과 비오펙 산유국 협의체인 오펙플러스(OPEC+)의 추산에 의하면 올해 세계 공급 부족 물량은 하루 110만배럴이 예상된다.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내년이 돼야 미국에서 하루 80만배럴의 추가 공급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공급 부족 우려는 이때가 돼야 완화될 것이라며 WTI 가격은 1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헀다.

한편 에너지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은 유가 80달러대가 세계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일축했다. 전 세계 석유 수요가 꾸준하게 회복 중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여 유가 상승이 소비에 주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에너지 조사회사 우드맥켄지의 에드 크룩스 미주 부문 부회장은 올해 4분기 세계 석유 수요량은 약 9900만배럴로 추산되는데 이는 3분기보다 약 2%가량 늘어난 것이라며 '건강한 속도'라고 평가했다.

앞서 투자은행 JP모간도 WTI 가격이 130달러나 150달러로 급등해도 미국 경제에 문제가 없다고 봤다. JP모간은 평균 가격이 100달러였던 2010~2015년 당시에도 괜찮았다는 이유를 달았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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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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