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2일 오후 중국 증시에서 증권, 고량주 섹터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증권주 가운데 방정증권(601901)이 3%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고 광대증권(601788), 초상증권(600999), 동방증권(600958) 등 종목도 상승 흐름에 가세했다.
중은국제증권(中銀證券)은 시장 거래액 감소로 증권주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증권 섹터의 밸류에이션이 역대 중간 수준에 있다고 판단, 향후 업계 호경기 속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분기 호실적 발표가 증권주 상승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조정장 속에서 매수 기회를 모색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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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량주 섹터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안휘금종자주류(600199)가 4%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귀주모태(600519), 금세연(603369), 오량액(000858) 등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앞서 고량주 섹터는 소비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소식과 펀드들이 고량주 대표 종목 주식 보유량을 줄이고 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