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이 레인보우힐링관광지를 생태와 관광이 공존하는 개발방침을 세워 눈길을 끈다.
26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공공개발은 마무리 단계에 있고 민간개발인 골프장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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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박쥐 보호 안내판. [사진= 영동군] 2021.10.26 baek3413@newspim.com |
3분기 사후환경영향조사 과정에서 관광지내 인공토굴에서 2012년 지정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2종 토끼박쥐가 관찰됐다.
군은 토끼박쥐의 보호 방안을 이달 초 내놓았다.
토끼박쥐의 안전한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보호원을 배치했고 보호 안내판 10개를 설치했다.
박쥐 분야 전문가들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양일간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내 인공 토굴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군은 현장 조사 결과에 따라 멸종 위기 종 토끼박쥐 보호를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다.
내달 초 공사중 발생하는 소음·진동에 따른 영향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소음측정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기간 중 사후환경영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변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며 "관광과 생태가 공존하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