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4조7969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4조298억원보다 19%(7671억원) 늘어난 액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교육결손 회복과 학교 시설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교육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교육청] 2021.11.08 hjk01@newspim.com |
교육 예산의 주요 재원은 중앙정부이전 3조4965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 9312억원, 기타 자체 수입 등으로 이뤄진다.
시교육청의 내년도 주요 사업 예산은 기초학력 향상·사회성 회복 716억원, 맞춤형 진로·진학·직업 교육 424억원, 디바이스 기기 보급 등 디지털 교육 1906억원 등이 반영됐다.
신도시와 원도심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후 환경개선에 3567억원을 반영했으며 학교 신설과 과밀 학급 해소에 1879억원을 투입한다.
학교별 맞춤 교육을 지원하는 학교 기본운영비 지원 예산으로 3466억원이 편성돼 섬 지역 학교의 기본운영비와 교육 균형 발전 대상 학교 109곳에 대해 지원이 이뤄진다.
인천시교육청 내년도 예산은 다음 달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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