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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22년도 예산 2조2371억원 편성...시의회에 제출

기사입력 : 2021년11월15일 11:14

최종수정 : 2021년11월15일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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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올해 당초예산인 2조371억원 대비 2000억원(9.82%) 증액된 2조2371억원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했다.

15일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코로나 위기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고비를 넘어왔고 부족한 것을 채우는 2022년을 준비하겠다"면서 "행복한 일상을 회복 한 번 더 도약하기 위한 평범한 일상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민생과 일상, 경제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15일 김승수 전주시장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1.11.15 obliviate12@newspim.com

이어 "코로나19로 억눌린 민생경제 회복과 탄소중립 실현, 신성장산업 고도화,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에 초점을 맞춰 내년 살림예산을 짰다"고 부연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민생과 일상, 더 강한 경제회복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 △새로운 일상과 함께하는 문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람중심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주시는 방역 및 경제 분야 완전한 일상회복을 돕는 데 총 130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안정적인 방역체계 유지를 위한 예산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113억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사업 14억원 △코로나19 대책 및 지원 6억5000만원 △마음치유 등 통합건강증진 지원 사업 5억원 △방역소독 사업 3억원 등이다.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농업인 지원을 위해서 △전주사랑상품권 141억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4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6억2000만원 △노란우산공제 가입지원 3억원 △전주형 공공배달앱 구축 3억원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축·운영 1억5000만원 △안심콜 서비스 3억5000만원 △전통시장 환경 개선사업 18억원 △농민수당 32억원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사업 58억원 등이 반영됐다.

여기에 △산학융합플라자 건립 40억원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건립 50억원 △고용유지안정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7억5000만원 △중소기업 종사자 퇴직연금 지원 9000만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50억원 △노인일자리 사업 407억원 △공공근로 사업 21억원 등이 더해졌다.

또한 청년 창업과 사회초년생인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 3억4000만원 △취업연계 융복합 고급인력 양성지원 2억7000만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50억원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 2억8000만원 △청년쉼표 프로젝트 6억7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전주시는 또 탄소중립,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 미래 신성장산업 고도화 등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을 위한 예산에도 공을 들였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예산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차 구매 218억원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131억원 △스마트 그린도시 105억원 △다회용기 세척장 설치 42억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1억4000만원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 1억8000만원 △탄소중립 시민소득 연구용역 1억5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사유지 매입 150억원 △도시 바람길 숲 조성 60억원 △꽃심 지방정원 조성 67억5000만원 △혁신도시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25억원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 26억원 등이 책정됐다.

수소·탄소·드론산업을 비롯한 미래 신성장산업의 경우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자동차 구매지원 188억원 △수소시범도시 40억원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28억원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 16억원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40억원 △VR·AR 제작거점센터 운영 7억원 △메타버스 교육·회의 플랫폼 1억원 등이 반영됐다.

전주시는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로 나아가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을 강화하는 데 탄력을 가할 예산도 세웠다.

세부적으로 △아중호수 도서관 건립 52억원 △서신·쪽구름 생활밀착형 도서관 조성 17억원 △완산도서관 문화재생 5억8000만원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103억원 △예술공간 완산벙커 1973 조성 37억7000만원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및 예술마을 조성 66억원 △덕진공원 제2차 대표관광지 육성 16억원 △실내체육관 건립 96억원 △컬링전용경기장 건립 22억5000만원 △월드컵경기장 시설보수 10억원 등이 있다.  

또한 탄탄한 사회안전망 강화 부문 예산으로 △전주역세권·인후반촌 도시재생 41억원 △동완산동·도토리골·남노송동 새뜰마을 조성 34억원 △도시재생 인정사업 33억6000만원 △도토리골 붕괴위험지구 정비 16억원 △도로정비 및 개설 420억원 △자전거도로 개설 45억원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10억원 △효자4동·혁신동 주민센터 신축 66억원 △쓰레기 위탁 운영 및 처리비용 656억원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생계급여, 보육료, 아동수당, 청년수당, 기초연금, 장애인활동지원 등 맞춤형 복지 추진을 위해 8500억원에 달하는 복지 예산도 책정됐다.

내년도 전주시 예산안은 내달 16일 전주시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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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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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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