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tvN '어사와 조이' 박강섭이 여장을 불사한 위장 잠입 수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최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 연출 유종선) 4부에서 암행 수행단 박강섭, 옥택연, 민진웅의 파란만장한 수사가 시작됐다. 관아와 결탁해 소양상단을 운영하는 방납 상인 차말종(정순원)에게 접근하기 위해 여장까지 불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tvN 어사와 조이] 2021.11.17 jyyang@newspim.com |
산적을 만나 죽을 고비에 놓인 구팔(박강섭)은 이언(옥택연), 육칠(민진웅), 조이(김혜윤)는 비령과 어무적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었다. 토굴에서 비령과 이야기를 나눈 암행 수행단은 소양상단에 직접 찾아가기로 결심했다.
증좌를 찾기 위해 박강섭은 부잣집 마님처럼 완벽한 여장을 하고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장을 하고 상단에 찾아간 박강섭은 순식간에 차말종을 사로잡았고 교태를 부리며 잠입에 성공했다.
박강섭의 여장 활약과 옥택연, 민진웅의 호흡이 더해져 잠입에 성공한 듯했지만 암행수행단은 광문으로 몰래 들어갔다가 발각된 육칠 때문에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놓였다. 난처한 상황 속에서 나리의 명복을 조용히 빌던 박강섭에게 앞으로 펼쳐질 아슬아슬한 수사의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N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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