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허브' 론칭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J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계열사 데이터를 한 플랫폼에 모은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허브(Data Hub)'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데이터 허브는 그룹 계열사의 금융데이터와 공공데이터 등 외부 데이터를 융복합해 외부 환경과 격리된 그룹 내부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했다. 통합적인 관점에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사진=JB금융] 최유리 기자 = 2021.07.27 yrchoi@newspim.com |
JB금융 계열사들은 기존의 영업점, 고객센터, 인터넷 및 모바일 채널에 흩어져 있던 고객 데이터를 한번에 분석 기존 대비 최대 56배 빠르게 분석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데이터 허브를 통해 취합된 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은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인터넷뱅킹, 내방 고객 등 고객 접근 방식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의 금융 정보와 행동패턴을 통합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박종춘 JB금융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데이터 허브 구축을 필두로 JB금융은 대내적으로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제고시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대외적으로는 디지털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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